최근 3년 사이에 피싱의 유형 중 메신저 피싱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은 피해에 더 취약한 상황입니다. 이에 따라 오늘은 메신저 피싱을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피싱 유형 소개
피싱은 개인정보를 낚아채는 사기 수법으로 크게 보이스피싱, 스미싱, 파밍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.
보이스피싱
– 사기범이 공공기관 직원, 가족 등을 가장하여 전화로 금전 및 개인정보를 탈취
– 메신저 피싱도 이 유형에 속함
스미싱
–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전송
– 인터넷 주소 클릭으로 인해 피해자가 소액결제 피해나 개인 정보 탈취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음
파밍
– 악성코드를 통해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더라도 피싱(가짜) 사이트로 유도하여 정보 탈취
피싱 피해 대처 방법
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즉시 신고 및 지급정지 신청
– 경찰청(112), 금융감독원(1332), 송금·입금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지급정지 신청
개인정보 폐기 및 보호
– 의심스러운 URL 접속 시 악성 앱 설치 의심 시 초기화 또는 고객센터 방문으로 삭제
–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(pd.fss.or.kr) 등록
명의도용 확인
–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(www.payinfo.or.kr)에서 명의 도용된 계좌 개설 여부 확인 및 피해 사실 신고
휴대전화 개설 여부 확인
–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서비스(www.msafer.or.kr)에서 명의 도용된 휴대전화 개설 여부 확인
경찰서 방문 및 사건사고확인원 발급
– 가까운 경찰서(사이버 수사대)를 방문하여 사건사고확인원 발급 후 피해금 환급신청
국가 대응 및 금융감독원의 역할
메신저 피싱의 급증으로 인해 국가수사본부에서 ‘피싱 수사과’를 신설하고,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악성 앱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결론: 피싱으로부터 안전한 금융 거래
메신저 피싱은 지속적으로 금전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피싱으로부터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. 정확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방지하는 데 노력하시길 바랍니다.